밴쿠버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할 기념품 쇼핑 팁
밴쿠버 시내에는 캐나다의 상징인 메이플 시럽과 원주민 예술품부터 인기 캐릭터 잡화, 저렴한 로고 티셔츠까지 다양한 기념품 상점이 있습니다.
짧은 여행 기간으로 시간이 제한된 경우, ‘어디로 가야 효율적으로 기념품을 살 수 있을까’, ‘영어로 소통하는 것이 불안하다’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관광의 중심지인 가스타운과 롭슨 스트리트, 다운타운 지역에서 여행객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엄선된 5곳을 소개합니다. 실제 시세와 현지 분위기, 그리고 현명한 쇼핑 팁도 함께 설명하니 꼭 참고해 주세요.
허드슨 하우스 트레이딩 컴퍼니 (Hudson House Trading Company)
📍 주소: 321 Water St Suite 101, Vancouver, BC V6B 1B6 캐나다
밴쿠버의 발상지로 알려진 ‘가스타운(Gastown)’. 유명한 증기 시계 바로 옆에 위치한 ‘허드슨 하우스 트레이딩 컴퍼니(Hudson House Trading Company)’는 1894년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부흥 양식의 붉은 벽돌 건물 안에 있습니다. 이곳은 한때 모피 무역으로 번성했던 허드슨 베이 회사의 창고로 사용되었던 역사적인 건축물로, 매장 안에는 물레방아와 웅장한 나무 천장 등 캐나다 개척 시대의 분위기가 멋지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메이플 시럽, 머그컵, 의류 등 캐나다의 대표 기념품을 이 한 곳에서 모두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품목이 풍부합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닐 필요 없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시간 효율을 중시하는 여행객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해외 관광지의 기념품 가게 전체에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계산대에서의 응대가 일본과 비교했을 때 다소 건조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조금 거칠게 다루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음). 과도한 기대를 하지 않고 캐나다스러운 ‘자유로운’ 스타일로 받아들이고 쇼핑을 즐기는 것이 현지 방식입니다.
GIFTS AND THINGS (스마일리즈)
📍 주소: 359 Water St, Vancouver, BC V6B 1B8 캐나다
마찬가지로 가스타운 지역에 있으며, 귀여운 잡화나 캐릭터 상품을 찾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곳이 ‘GIFTS AND THINGS (스마일리즈)’입니다. 일본인 남성 스태프가 있는 경우가 많아, 일본 특유의 정성스럽고 친절한 응대를 받을 수 있다고 여행객들 사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매장 안에는 미피(Miffy)와 스누피, 스튜디오 지브리 아이템 외에도 영국 인기 인형 브랜드 ‘젤리캣(Jellycat)’, 어둠 속에서 빛나는 피규어 ‘스미스키(Smiski)’ 등 여심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이 가득합니다.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키홀더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상품을 깔끔하게 개별 포장해 주는 세심한 배려도 좋은 점입니다.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의 관광 시즌에는 상당히 혼잡하므로,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다면 오전에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디안 크래프츠 (Canadian Crafts)
📍 주소: 1023 Robson St, Vancouver, BC V6E 1A9 캐나다
다운타운 중심, 쇼핑 거리로 번화한 롭슨 스트리트(Robson Street)에서 1970년대부터 3대에 걸쳐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오래된 선물 가게입니다. ‘VANCOUVER’ 로고가 들어간 대표적인 스웨터와 티셔츠,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아이스 와인 티’, 브리티시컬럼비아주산 비취(Jade) 및 원주민 예술 작품 등 고품질의 캐나다 기념품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가스타운 주변의 기념품 가게와 비교하면, 입지 때문에 일부 상품이 약간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다운타운에 머무는 여행객에게는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일본어를 구사하는 친절한 직원이 응대해 주는 날도 있어, 현지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랜드 메이플 기프트 (Grand Maple Gifts)
📍 주소: 1046 Robson St, Vancouver, BC V6E 1A7 캐나다
이곳 역시 롭슨 스트리트(Robson Street)에 위치하여 여행객들에게 든든한 기념품 매장입니다. 일본인 오너가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 내에 일본어 상품 설명 팝업이 잘 갖춰져 있어 영어로 쇼핑하는 것이 불안한 분들도 전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이플 쿠키나 훈제 연어와 같은 인기 상품부터 개별 포장된 과자까지 폭넓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직장 동료들에게 나눠줄 개별 포장된 상품을 원해요’와 같은 세부적인 요청도 일본어로 직접 직원에게 문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다만, 드물게 직원과의 인식 차이(개별 포장인 줄 알고 샀는데 아니었다는 등)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구매 전에 직접 포장 표기나 내용물 구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 더욱 확실하고 안심할 수 있는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디스트리트 팩토리 아울렛 (District Factory Outlet)
📍 주소: 620 Seymour St, Vancouver, BC V6B 3K4 캐나다
다운타운 중심부, 시모어 스트리트(Seymour Street)에 위치한 아는 사람만 아는 ‘초특가’ 아울렛입니다. 깔끔한 디스플레이의 선물 가게라기보다는 현지 할인점의 분위기가 강하지만, 가성비를 추구한다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숨은 명소입니다.
티셔츠가 4~5장 묶음으로 20달러, 스웨트셔츠가 10달러, 후드티가 15달러 등 놀라운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Vancouver’나 ‘Canada’ 글자가 들어간 심플한 디자인도 많아 가볍게 선물할 기념품이나, 머무는 동안 갑자기 쌀쌀해질 때 입을 편한 옷을 구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매장 안에는 어쩐지 무인양품 발커버가 일본보다 저렴하게 팔리는 등, 혼란스러우면서도 보물찾기 같은 설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양계의 친근한 주인이 쇼핑 바구니를 건네주는 등 서비스도 친절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슈퍼마켓 활용 꿀팁
밴쿠버에서 기념품을 찾을 때, 관광지의 선물 가게와 ‘슈퍼마켓’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이 똑똑한 여행자의 비법입니다.
예를 들어, 메이플 시럽, 메이플 쿠키, 현지 초콜릿이나 커피 원두와 같은 ‘식품류’ 기념품을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시내의 현지 슈퍼마켓(세이브온푸드(Save-On-Foods)나 IGA 등)을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 꿀팁으로, 만약 일본에서 ‘코스트코(Costco)’ 회원이라면, 그 회원 카드를 사용하여 밴쿠버 코스트코에 입장하고 쇼핑할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에서 도보나 전철(스타디움-차이나타운 역 바로 옆)로 접근 가능한 매장도 있어, 대량으로 선물하기 좋은 대용량 과자나 캐나다산 식품을 최저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식품은 슈퍼마켓에서 현명하게 조달하고, 키홀더나 티셔츠, 품질 좋은 잡화는 가스타운이나 롭슨 스트리트의 선물 가게에서 찾는 방식을 활용하면 예산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