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관광 명소 5선!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부터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명소까지

포틀랜드 관광 명소 5선!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부터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명소까지 관광·레저
관광·레저

오리건주 최대 도시 포틀랜드. ‘DIY’, ‘지속가능’,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이 도시는 풍부한 자연과 도시 기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행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번에는 포틀랜드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재방문하는 분들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들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웅장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절경 스팟부터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도시의 거실’, 그리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다소 익살스러운 독특한 명소까지, 현지의 분위기와 실제 방문 팁을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피톡 맨션

No Image Available

📍 주소: 3229 NW Pittock Dr, Portland, OR 97210 미국

포틀랜드 다운타운 서쪽, 해발 약 3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피톡 맨션(Pittock Mansion)’은 오레고니언지 창립자인 신문왕 헨리 피톡 씨가 1914년에 지은 프랑스 르네상스 양식의 호화 저택입니다.

저택 내부의 화려한 장식과 앤티크 가구(유료 입장)도 볼 만하지만, 여행자들에게 가장 큰 볼거리는 정원에서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뷰입니다. 포틀랜드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멀리 후지산과 매우 흡사한 ‘후드산(Mt. Hood)’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출과 야경 명소로도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 여행자를 위한 현지 팁
아름다운 정원은 무료로 입장 및 출입이 자유롭습니다. 경치를 즐기기 위해 방문할 가치도 충분합니다. 다만, 접근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중교통 버스 정류장에서 가파른 언덕길을 15~2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하므로, 체력에 자신 없는 분들은 차량(Uber나 Lyft 등 승차 공유 앱)을 이용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부지 내 주차 공간이 작으므로, 혼잡을 피하려면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포틀랜드 일본 정원

No Image Available

📍 주소: 611 SW Kingston Ave, Portland, OR 97205 미국

‘일본 외부에 있는 일본 정원 중 최고 등급’으로 불리는 곳이 바로 워싱턴 파크 내에 있는 ‘포틀랜드 일본 정원’입니다. 1967년에 개원한 이 정원은 해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흉내만 낸 일본풍’이 아니라, 돌 하나, 이끼 하나까지 철저히 계산된, 매우 정통적인 지천회유식 정원입니다.

또한 놓칠 수 없는 것이 2017년에 오픈한 ‘컬처럴 빌리지’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 씨가 설계한 이 시설은 콘크리트와 목재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모던하면서도 일본의 전통미를 깊이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여행자를 위한 현지 팁
정원 안에는 ‘우마미 카페’가 있어 화과자와 차를 마시며 교토에 있는 듯한 정적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단풍 시즌(10월~11월 초)은 물론, 신록의 계절도 특히 아름답습니다. 워싱턴 파크는 매우 넓으므로, 공원 내를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잘 활용하여 이동하세요. 바로 근처에 있는 ‘국제 장미 시험 정원’과 함께 방문하는 것이 정석적인 관광 코스입니다.

국제 장미 시험 정원

No Image Available

📍 주소: 400 SW Kingston Ave, Portland, OR 97205 미국

포틀랜드의 애칭 ‘로즈 시티(장미의 도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워싱턴 파크 내에 있는 ‘국제 장미 시험 정원’입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중인 1917년, 유럽의 귀중한 장미 품종을 전란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험장으로 설립되었다는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지 내에는 600종, 10,000그루 이상의 장미가 심어져 있어, 만개 시기에는 압도적인 색채와 풍부한 향기에 휩싸입니다. 일본의 공원과는 규모가 달라, 웅장한 경치를 배경으로 피어나는 장미는 그야말로 감동적입니다. 꽃에 그다지 관심 없는 분들도 저절로 감탄하게 되는 아름다움입니다.

💡 여행자를 위한 현지 팁
이 정도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입장료가 무료라는 후한 스팟입니다. 장미의 가장 좋은 시즌은 5월 하순부터 9월까지(피크는 6월)입니다. 여름 주말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사진 촬영을 즐기고 싶다면 아침 9시 이전의 조용한 시간대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곳도 자전거로 접근하려 하면 ‘심장 파열 언덕’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MAX 라이트레일 역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나 승차 공유 앱 이용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파이오니어 코트하우스 스퀘어

No Image Available

📍 주소: 701 SW 6th Ave, Portland, OR 97204 미국

다운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파이오니어 코트하우스 스퀘어’는 현지인들에게 ‘포틀랜드의 거실’로 사랑받는 벽돌 광장입니다. 1984년 완공 당시, 자금 조달을 위해 시민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진 벽돌이 광장 전체에 깔려 있다는 DIY 정신 넘치는 포틀랜드다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장에는 우산을 쓴 사업가 동상 ‘엄브렐라 맨’이나 정오에 음악과 함께 그날의 날씨를 알려주는 ‘웨더 머신’ 등의 공공 예술 작품들이 점재해 있습니다. 겨울에는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어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여행자를 위한 현지 팁
MAX 라이트레일의 여러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허브로, 어디든 가기 편리한 장소입니다. 주변에는 스타벅스와 수많은 푸드 트럭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푸드 트럭에서 점심과 커피를 테이크아웃하여 광장 계단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하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힙’한 현지인들의 휴일 보내는 방법입니다.

밀 엔즈 공원

No Image Available

📍 주소: SW Naito Parkway and, 56 SW Taylor St, Portland, OR 97204 미국

포틀랜드의 다소 기묘하고 유머 넘치는 면모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1971년 기네스 세계 기록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공원’으로 등재된 ‘밀 엔즈 공원’입니다. 놀랍게도 그 지름은 겨우 약 60cm(2피트)밖에 되지 않습니다.

1948년, 오레고니언지(당시 오리건 저널)의 기자였던 딕 페이건 씨가 자신의 사무실 창문에서 내려다본 ‘가로등이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방치된 구멍’에 꽃을 심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일랜드 서쪽 유일의 레프러콘(요정) 식민지’라는 설정으로 칼럼을 계속 쓰면서 정식 시립 공원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 여행자를 위한 현지 팁
이 공원은 다운타운 동쪽의 워터프론트, 나이토 파크웨이의 ‘중앙 분리대’에 덩그러니 존재합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접근할 때는 양옆을 지나는 차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십시오. 주말에 근처에서 열리는 ‘새터데이 마켓’이나 윌라멧 강변 산책 길에 들러 ‘정말 이게 다야!?’라고 한마디 하는 것이 올바른 즐기기 방법입니다.

포틀랜드 관광 120% 즐기는 방법

포틀랜드는 ‘컴팩트 시티’라고 불리며 볼거리가 비교적 밀집되어 있지만, 지역에 따라 최적의 이동 수단이 다릅니다.

다운타운 중심부(파이오니어 코트하우스 스퀘어 주변 등)는 넓고 평평한 보도 덕분에 도보나 공유 자전거가 편리합니다. 거리가 조금 있을 경우에는 노면 전차 ‘MAX 라이트레일’이 매우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워싱턴 파크 주변(일본 정원, 장미 정원)이나 피톡 맨션 등 ‘웨스트 힐스(서쪽 언덕 지대)’ 지역은 예상보다 가파른 언덕길이 계속됩니다. 렌탈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장시간 도보로 접근하면 체력 소모가 심하므로, 망설이지 말고 Uber나 Lyft와 같은 승차 공유 앱 또는 공원 내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세요.

웅장한 자연경관과 독특하고 창의적인 도시 문화가 끊김 없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포틀랜드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 글을 참고하여 여러분만의 자유로운 포틀랜드 여행을 즐겨보세요!

Photo by Ian Harber on Unsplash
제목과 URL을 복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