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원풍경! 코츠월드 관광 명소와 혼잡 피하는 법

영국의 원풍경! 코츠월드 관광 명소와 혼잡 피하는 법 관광·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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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츠월드 AO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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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영국

잉글랜드 중부의 광활한 구릉 지대에 위치한 ‘코츠월드(Cotswolds)’는 중세 양모 산업으로 번성했던 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영국 최고의 관광 명소입니다. 정부의 특별 자연 미관 지역(현재는 내셔널 랜드스케이프)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끝없이 펼쳐진 푸른 목초지와 역사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평화로운 마을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코츠월드의 가장 큰 특징은 ‘코츠월드 스톤’이라 불리는 지역산 꿀색 석회암(허니 스톤)으로 지어진 집들이 늘어선 모습입니다. 그중에서도 19세기 디자이너 윌리엄 모리스가 ‘잉글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 극찬한 ‘바이 버리(Bibury)’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곳입니다. 14세기에 양모 창고로 지어진 돌집 연립주택 ‘알링턴 로우(Arlington Row)’는 매우 유명하며, 역사적 건축물이면서도 현재까지 사람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다는 생생함이 여행자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줍니다.

또한 ‘코츠월드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인기 명소 ‘버턴 온 더 워터(Bourton-on-the-Water)’도 반드시 방문해야 합니다. 마을 중심을 흐르는 윈드러시강의 물소리와 물가를 우아하게 유영하는 물새들, 그리고 명물 모터 뮤지엄을 향해 때때로 지나가는 앤티크 자동차들의 풍경은 마치 그림책 세상에 들어온 듯한 깊은 치유를 선사합니다.

혼잡을 피해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만끽하는 방법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며 많은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코츠월드이지만, 그 엄청난 인기 때문에 성수기 낮 시간에는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과 대형 버스로 심한 혼잡을 겪습니다. 모처럼 영국의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여유롭게 산책하려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많은 인파에 지쳐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고요함에 싸인 본래의 마을 모습을 즐기고 싶다면, 당일치기 투어객이 도착하기 전인 ‘이른 아침’이나 관광객이 떠난 ‘저녁 이후’의 산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런던에서 서둘러 왕복하기보다는, 예전 귀족의 저택을 개조한 매너 하우스 호텔이나 현지 B&B(베드 앤 브렉퍼스트)에서 하룻밤 묵어보세요. 아침 안개에 감싸인 허니 스톤 마을 풍경과 맑은 공기 속에서 울려 퍼지는 새들의 지저귺은 숙박객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입니다.

흩어진 마을들을 둘러보려면 ‘렌터카’가 최고인 이유

코츠월드에는 바이버리 외에도 앤티크 숍들이 즐비한 ‘스토 온 더 월드(Stow-on-the-Wold)’,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캐슬 콤(Castle Combe)’, 북부의 아름다운 고도 ‘치핑 캠든(Chipping Campden)’ 등 매력적인 마을들이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습니다.

이곳들을 대중교통인 노선버스만으로 효율적으로 둘러보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운행 횟수가 제한적이라 시간을 신경 쓰느라 서두르는 관광이 되기 쉽습니다. 날씨 좋은 날, 자신만의 페이스로 절경 명소를 둘러보려면 단연 렌터카 이용을 추천합니다.

목초지에서 풀을 뜯는 양 떼를 구경하거나, 가이드북에는 실려 있지 않은 이름 없는 아름다운 오솔길에 차를 세울 수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드라이브하는 여행자만의 특권입니다. 영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측 핸들·좌측 통행’이므로, 일본인 여행자에게도 비교적 운전 난이도가 낮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준비하여 자유롭고 여유로운 컨트리사이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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