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아시아 슈퍼마켓 완전 가이드! 장기 체류자·유학생 추천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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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 장기 체류나 유학 생활을 시작하면, ‘매일 자취하기’와 ‘아시아 식재료 조달’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리스본에는 현지인부터 이민자, 유학생까지 모이는 다양한 식문화가 있으며, 특히 ‘마르팅 모니스(Martim Moniz)’ 주변은 리스본 최고의 아시아인 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의 기본 조미료와 쌀, 귀한 얇게 썬 고기부터 정통 한국 식재료, 나아가 현지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시아 푸드코트까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리스본 아시아 슈퍼마켓 5곳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각 매장의 실제 가격대와 쇼핑 시 주의할 점도 설명해 드릴 테니, 일상생활에 꼭 활용해 보세요.

아마네세르(Amanhe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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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R. da Palma 41 A 1o andar, 1100-390 Lisboa, 포르투갈

마르팅 모니스 광장(Martim Moniz Square)에 면한 건물에 위치하며, 리스본에 거주하는 일본인과 아시아계 유학생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슈퍼마켓입니다. ‘리스본 최고’라고도 평가받는 풍부한 품목이 특징이며, 아시아 식재료뿐만 아니라 유럽의 희귀한 과자 등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다양한 상품들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자취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반가운 점은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미료와 식재료를 제대로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쯔유, 오타후쿠 소스, 큐피 마요네즈와 같은 스테디셀러를 비롯해 낫토, 두부, 양배추, 냉동 만두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유럽 슈퍼마켓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냉동 얇게 썬 소고기’도 판매하고 있어 규동이나 니쿠자가를 만들고 싶은 장기 체류자들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입 식품을 취급하면서도 가격은 전반적으로 합리적이고 괜찮은 편입니다. 매장 내부는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으며, 직원들도 조용히 업무를 처리하여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리엔탈 마르팅 모니스 시장 (Mercado Oriental Martim Mon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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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R. da Palma 41A, 1100-390 Lisboa, 포르투갈

방금 소개한 ‘아마네세르(Amanhecer)’와 같은 건물 2층(포르투갈식으로는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아시아 요리 전문 푸드코트입니다.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는 김에 들를 수 있는 위치가 매력적이며, 아시아의 활기찬 분위기가 그대로 리스본으로 옮겨온 듯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담한 공간에는 일본, 중국, 한국 요리 등을 제공하는 여러 노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기 있는 메뉴는 눈앞에서 바로 조리하는 수타 중국 면입니다. 얼얼하게 매콤한 국물과 푸짐한 고명이 일품입니다. 고기만두와 매콤한 오이 등 사이드 메뉴도 다양합니다. (※쌀국수 롤은 젤라틴 식감이 강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처럼 딱딱한 서비스는 없지만, 깨끗한 주방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친절하며, 마음 따뜻해지는 정통 아시아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결제는 ‘현금만’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소액의 유로 지폐를 잊지 말고 지참해 주세요.

슈퍼메르카도 첸 (Supermercado 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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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R. da Palma 216, 1100-394 Lisboa, 포르투갈

팔마 거리(Rua da Palma)에 위치한 리스본 최대 규모의 거대한 아시아 슈퍼마켓입니다. 압도적인 넓이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대량 구매나 묶음 구매를 원하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1층은 식품 전용으로 신선한 채소(팽이버섯 등 버섯류도 풍부), 냉동식품, 스낵, 향신료, 통조림 등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목할 만한 곳은 2층 잡화 코너입니다. 밥솥, 찜기, 압력솥, 커다란 프라이팬과 같은 조리 가전·기구부터 밥그릇과 같은 식기류까지 갖춰져 있어 ‘리스본에서 생활을 시작하기 위한 주방용품’을 찾는다면 이곳을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인을 위한 슈퍼마켓이므로 일본의 대형 슈퍼마켓처럼 완벽하게 정리된 진열이나 세심한 서비스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상품 위치를 물었더니 대충 손가락으로 가리켰다’는 후기도 있을 정도이지만, 그것 또한 현지의 현실적인 일상입니다. 구글 번역이나 DeepL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며 보물찾기하는 기분으로 원하는 식재료를 찾아내는 것이 이 가게를 즐기는 요령입니다.

우리 – 한국 슈퍼마켓 (Woori – Korean Super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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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R. Artilharia 1 20a, 1250-039 Lisboa, 포르투갈

지하철 라투(Rato) 역에서 도보 5~7분 거리에 위치한, 리스본 시내에서는 몇 안 되는 ‘한국 식재료 전문점’입니다. 아담한 규모의 매장이지만 현지 한국 문화 애호가나 한국 요리를 직접 해 먹고 싶은 유학생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매장 안에는 떡볶이 떡과 진라면, 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자, 소주 등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가격 면에서는 일부 인스턴트 면 등이 다른 일반 슈퍼마켓의 아시아 코너와 비교했을 때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냉동식품 및 발효식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세심한 포장 등은 전문 슈퍼마켓만의 장점입니다. 운이 좋으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직접 담근 김치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높은 서비스 정신도 인기 비결입니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친근한 직원과 요청한 한국 제품을 들여오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의 따뜻한 서비스가 많은 단골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고요야(Goy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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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R. Filipe Folque 30 D, 1050-113 Lisboa, 포르투갈

리스본의 비즈니스 지구인 살다냐(Saldanha)와 피코아스(Picoas) 지역에 위치한 일본 식재료 및 조미료 전문점입니다. 다른 아시아 슈퍼마켓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일본 제조사 정품’이나 특별한 품목을 구할 수 있어, 맛과 품질에 타협하고 싶지 않은 중장기 체류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가게입니다.

매장에는 정통 조미료는 물론, 몇 주마다 바뀌는 엄선된 냉동식품 등 일본인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특히 ‘리스본에서 살 수 있는 일본 쌀 중 이곳 쌀이 가장 맛있다’는 극찬하는 후기가 많아, 쌀 품질에 대한 고민이 있는 거주자들에게는 든든한 존재입니다. 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 상품에 대해 질문하기 쉽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모든 제품이 일본 품질의 수입품이므로, 가격대는 일반 잡화점 등과 비교하면 20~30% 정도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일시 휴점하므로, 방문 시간대에 충분히 주의하여 일정을 계획해야 합니다.

리스본에서 아시아 식재료를 살 때의 팁과 주의사항

리스본의 아시아 슈퍼마켓을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한 몇 가지 실용적인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우선, 유럽의 아시아 슈퍼마켓 전반에 걸쳐 해당되는 사항인데, 제품 포장의 성분표나 조리법 위에 포르투갈어나 영어 라벨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 원래 내용이 가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법을 모르는 조미료나 생소한 식재료를 발견했을 때는 스마트폰 번역 앱(구글 번역의 카메라 입력 기능 등)을 이용해 원래 언어를 읽어보면 실패 없이 요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르팅 모니스 주변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지역이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만큼 소매치기나 날치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쇼핑할 때는 백팩을 앞으로 메는 등 소지품에 신경 쓰고, 구매한 물건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도록 크고 튼튼한 장바구니를 지참하는 것이 현명한 현지인의 쇼핑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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