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uttyVegan Brooklyn
📍 주소: 690 Fulton St, Brooklyn, NY 11217 미국
애틀랜타에서 시작되어 매일같이 긴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열광적인 팬을 보유한 ‘Slutty Vegan’. 창립자 핑키 콜이 만든 이 브랜드는 비건=건강하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엎는, 강렬하고 자극적인 맛의 식물성 버거를 제공합니다. 브루클린 포트그린에 위치한 이 매장 역시 오픈 초기부터 현지인들로 북적였습니다.
가장 먼저 놀라게 되는 것은 독특한 접객 스타일입니다. 매장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Hey, slut!’이라는 친근한(?) 인사로 맞이하며, 첫 방문이라고 말하면 ‘We got a virgin!’이라며 카우벨을 울려 열렬히 환영하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강렬한 환영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엔터테인먼트가 수많은 팬을 끌어들이는 비결입니다.
대표 메뉴는 마치 직화로 구운 듯한 향긋한 풍미를 가진 거대한 패티에 특제 소스가 듬뿍 뿌려진 햄버거입니다. 푸짐하게 제공되는 감자튀김에는 ‘slut dust’라고 불리는 중독성 있는 향신료가 뿌려져 있습니다. 디저트인 바나나 푸딩이나 비건 에그롤도 함께 주문하는 것이 현지인들의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매장 안쪽에는 약간의 좌석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테이크아웃 위주입니다. 소스가 듬뿍이라 손이 더러워지기 쉬우므로 물티슈를 지참하여 바로 바깥의 벽화 아래에서 시원하게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혼잡 시에는 운영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시간과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세요.
NSV Kitchen by Next Stop Vegan
📍 주소: 88 Livingston St, Brooklyn, NY 11201 미국
비건 요리라고 하면 서양식 카페 메뉴나 아시아 계열이 많은데, 도미니카 공화국과 카리브해의 전통 요리를 100% 식물성으로 표현하는 곳이 ‘NSV Kitchen by Next Stop Vegan’입니다. 라틴계와 카리브계 커뮤니티가 뿌리내린 브루클린만의 매우 독특하고 열정적인 곳입니다. 최근에는 ‘NSV Creative Caribbean Kitchen’으로 메뉴를 더욱 세련되게 다듬어 비건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동물성 식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소울푸드인 중남미의 맛을 훌륭하게 재현합니다. 고구마, 렌틸콩, 버섯 등을 활용한 수제 필링이 가득 채워진 ‘엠파나다’와 푸에르토리코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알카푸리아스’는 꼭 맛봐야 할 메뉴입니다. 또한, 현지 본연의 깊은 맛과 향신료가 돋보이는 ‘산코초(전통 수프)’와 ‘비건 립’은 오랜 비건 생활자조차 감탄할 만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매장 안은 항상 현지인들이 담소를 나누고 직원과 손님이 친근하게 교류하는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생일 축하를 위해 방문하는 가족 단위 손님이나 비건이 아닌 친구를 데려오는 현지인도 많으며, 모두가 만족할 만한 푸짐한 양과 맛이 매력입니다. 다운타운 브루클린 중심이라는 좋은 위치 덕분에 단기 여행객도 쉽게 들를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브루클린의 다양성을 미각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Luanne’s Wild Ginger Fort Greene
📍 주소: 235 Dekalb Ave, Brooklyn, NY 11205 미국
브루클린 내 여러 지점을 둔 ‘Luanne’s Wild Ginger’는 아시안 퓨전을 테마로 한 건강 지향적인 비건 레스토랑입니다. 포트그린점은 외부의 번잡함을 잊게 하는 고풍스럽고 차분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넓은 실내와 파티오 좌석이 있어 커플 데이트부터 친구들 모임, 심지어 혼자서 편안하게 식사하는 것까지, 어떤 상황에도 잘 어울리는 폭넓은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도 대체육(모크 미트)의 압도적인 퀄리티와, 메인 요리가 15달러 내외로 뉴욕에서는 파격적인 가성비입니다. ‘매크로바이오틱 비빔밥 보울’이나 후추 향이 알싸한 세이탄 볶음, 말레이시아식 카레 등 아시아 각국의 정수를 담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튀긴 버섯’이나 ‘바삭한 두부피 속 채움’은 전채 요리로 꼭 주문해야 할 일품입니다.
직원들의 서비스 또한 전문적이고 친절하며, 추천 와인을 제안해 주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장기 체류자나 유학생에게는 ‘저렴하고, 맛있고, 건강하며, 분위기 좋은’ 네 박자를 모두 갖춘, 매일 가고 싶은 오아시스 같은 존재입니다.
Chun Vegetarian
📍 주소: 582 Nostrand Ave, Brooklyn, NY 11216 미국
베드포드-스타이베선트(통칭 베드스타이)와 크라운하이츠 주변 현지 주민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는 곳이 ‘Chun Vegetarian’입니다. 이곳은 테이크아웃과 배달을 위주로 하는 캐주얼한 중식 비건 레스토랑입니다. 망고 맛 소이 프로틴, 오렌지 치킨, 실제와 흡사한 식감을 가진 ‘가짜 BBQ 립’ 등 강렬한 중식 메뉴를 식물성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수많은 메뉴 중에서도 열광적인 팬을 보유한 것이 ‘부다 보울’입니다. 포슬포슬하고 든든한 고구마를 중심으로 케일, 아보카도, 퀴노아, 그리고 의외의 포인트가 되는 신선한 딸기가 토핑되어 크리미하고 적당히 새콤한 특제 소스로 마무리된 한 접시입니다. 이 보울은 영양 균형이 완벽하며, 밍밍한 건강식과는 차별화된 깊은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이 맛있는 소스를 추가로 받는 것이 현지식으로 즐기는 방법입니다.
다만, 테이크아웃 및 배달 주문이 쇄도하는 인기 매장이기에 과거에는 주방의 바쁜 상황으로 인해 운영 실수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확실하고 따뜻한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배달 앱을 사용하지 않고 매장 공식 웹사이트에서 직접 주문하거나, 매장에서 픽업하는 것이 현지인들의 철칙입니다. 런치 스페셜은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브루클린에서 비건을 즐기기 위한 현지 팁
브루클린은 세계적인 비건 요리의 격전지입니다. 단순히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넘어, 각국의 식문화와 이민자들의 배경이 짙게 반영된 강렬한 개성을 가진 가게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햄버거, 도미니카 요리, 아시안 퓨전, 중식 보울 등 매일 다른 장르의 비건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지역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여행자나 단기 체류자는 맨해튼 중심부에 머무는 경향이 있지만, 진정으로 깊이 있고 열정적인 미식 경험을 원한다면 다리를 건너 브루클린의 현지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할랄이나 알레르기 등으로 식사에 제한이 있는 분들에게도 이만큼 자유롭고 선택의 폭이 넓은 도시는 없을 것입니다. 인기 있는 가게는 배달 앱 수수료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매장 공식 웹사이트에서 직접 주문하거나, 산책 겸 테이크아웃하여 가까운 공원에서 브루클린의 바람을 느끼며 맛보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