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나 웨스트 LA(로스앤젤레스 서해안 지역)에서 생활하거나 장기 체류할 계획이라면, 매일의 자취와 식생활의 다양성을 풍부하게 해줄 ‘아시안 슈퍼마켓’이나 ‘인터내셔널 마켓’의 존재는 필수적입니다.
물가가 비싼 LA 지역에서, 익숙한 일본 조미료와 도시락, 대형 슈퍼마켓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정통 향신료, 그리고 자취 피로를 풀어주는 합리적인 가격의 푸드코트는 유학생과 현지 주민들에게 최고의 생활 기반입니다.
본 기사에서는 일상생활에 안성맞춤인 돈키호테 계열의 일본계 슈퍼마켓부터 주말 한정으로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페르시아계 마켓까지, 산타모니카 주변에서 꼭 알아야 할 엄선된 5개 점포의 매력과 실제 이용 후기를 심층적으로 소개합니다!
니지야 마켓
📍 주소: 2130 Sawtelle Blvd # 105, Los Angeles, CA 90025 미국
로스앤젤레스 최고의 아시아 음식 타운 ‘소텔(Sawtelle)’ 중심에 위치한 일본계 슈퍼마켓입니다. 주변에는 라멘 가게나 버블티 가게가 즐비하여, 식사나 여가 후에 간단히 일본 식재료를 조달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합니다.
니지야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도 도시락과 반찬의 압도적인 다양성과 높은 품질입니다. 기본적인 마쿠노우치 도시락부터 산적 오니기리, 전갱이 튀김, 마키 스시와 밧테라 스시까지, 마치 일본의 백화점 지하 식품관이나 편의점에 있는 듯한 안도감을 줍니다. 밤늦은 시간대에는 도시락이 할인되기 때문에, 식비를 절약하고 싶은 유학생이나 장기 체류자들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입니다.
또한, 자체 농장 ‘니지야 팜’에서 재배된 엄선된 유기농 채소와 일본 전국의 특산품(특히 오너의 고향인 가고시마현산 상품 등)이 풍부하게 구비되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점포 지하에는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 공간이 좁으므로 대형차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입구의 경비원에게 ‘니지야에 간다’고 말하면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미츠와 마켓플레이스
📍 주소: 3760 S Centinela Ave, Los Angeles, CA 90066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단순한 슈퍼마켓을 넘어선 ‘일본 음식 테마파크’와 같은 존재입니다. 매장 안내 방송부터 직원들의 대화까지 일본어가 오가며, 한 발짝 들어서면 완전히 일본으로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볼거리는 LA 지역 레스토랑 물가와 비교해도 매우 가성비가 높은 푸드코트입니다.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라멘의 명점 ‘라멘 산토카’를 비롯해 니혼바시의 덴동 ‘한노스케’, 우동 ‘사누키 산도’, 정식 ‘일본 요리 미사사’ 등 유명 맛집들이 모여 있습니다. 점보 새우튀김이나 미소니카츠 정식 등 저렴하고 푸짐한 메뉴들이 많아, 현지 미국인부터 일본인까지 항상 활기가 넘칩니다. 음료는 슈퍼마켓에서 사서 가져가면 더욱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지 내에는 ‘기노쿠니야 서점’이 함께 운영되어 일본의 최신 서적, 잡지, 만화, 문구류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 입구 근처 빵집에서는 일본식 단팥빵이나 식빵도 판매하고 있어, 향수병을 달래기 위한 모든 것이 이곳에서 완성됩니다.
마루카이 마켓 웨스트 LA
📍 주소: 12121 W Pico Blvd, Los Angeles, CA 90064 미국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돈키호테’ 계열에 속하는 일본계 슈퍼마켓으로, 생활용품부터 식품까지 모든 것을 갖춘 편리함이 매력입니다. ‘도’ 마크가 붙은 자체 브랜드 상품도 진열되어 있어 조미료, 건어물, 일본 과자 등을 대량으로 구매하기에 유용합니다.
다른 일본계 슈퍼마켓과 비교해도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하여, 생활비를 아끼고 싶은 장기 체류자나 유학생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얇게 썬 고기나 일본스러운 신선한 생선, 다른 가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무, 파, 표고버섯 등의 채소도 구할 수 있습니다. 연말 선물 처분 상품이나 세일 상품 등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단, 채소, 과일, 유제품 일부는 현지 로컬 슈퍼마켓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으므로, 현명하게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자취 고수의 비결입니다.
지하 주차장은 조금 좁지만, 만차가 되는 경우는 드물어 스트레스 없이 차로 접근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LA에 있으면서도 일본과 전혀 다르지 않은 식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베이스캠프로 최적입니다.
인도-아시안 푸드 편의점
📍 주소: 1713 Pico Blvd, Santa Monica, CA 90403 미국
산타모니카 피코 거리(Pico Blvd)에 있는 아담한 인도 및 아시안 식료품점입니다. 겉보기에는 작은 개인 상점 같지만, 매장 안에는 현지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절대 구할 수 없는 정통 홀 스파이스(카다멈이나 아니스 등), 콩류, 홍차, 스낵 등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 가게의 가장 큰 장점은 ‘향신료의 압도적인 저렴함’입니다. 자취하며 정통 카레나 에스닉 요리에 도전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어 편안한 분위기이며, 인도 요리를 배우는 중이라고 말하면, 사장님이나 직원들이 친절하게 필요한 재료를 알려줍니다.
단골 손님들 사이에서 조용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단돈 2.99달러에 살 수 있는 망고 라씨와 일품 피스타치오 쉐이크입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소액의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쇼핑 시에는 현금을 지참하거나 향신료를 대량 구매하여 절약액을 늘리는 것이 현명한 이용 방법입니다.
테헤란 마켓
📍 주소: 1417 Wilshire Blvd, Santa Monica, CA 90403 미국
1987년 창업 이래 산타모니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페르시아(이란) 및 중동계 인터내셔널 마켓입니다. 한 발짝 들어서면 바스마티 라이스, 거대한 플랫 브레드(상각, 바르바리), 다채로운 피클(토르시), 페타 치즈, 바클라바 등 이국적인 식재료들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 가게를 방문한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주말 한정으로 열리는 주차장 숯불 케밥 노점입니다. 몇 블록 밖까지 고소한 냄새가 퍼지는 이 케밥은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입니다. 육즙 가득한 다진 고기 쿠비데(Koobideh)나 램 찹을 주문하면, 밥은 없지만 라바시 빵과 구운 토마토, 양파, 피클이 세트로 제공됩니다. 계산대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하고, 뒤편 주차장에서 갓 구운 음식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점포 뒤편에는 무료 전용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어, 차로 접근하기도 좋습니다. 산타모니카에 있으면서도 중동의 열기와 맛있는 현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아는 사람만 아는 깊이 있는 보석 상자 같은 곳입니다.
유학생·장기 체류자를 위한! 산타모니카 주변 슈퍼마켓 활용법
물가가 비싼 로스앤젤레스·산타모니카 지역에서 현명하게 자취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슈퍼마켓을 ‘구분하여 이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술입니다.
우선, 매일의 기본이 되는 신선식품(채소, 과일, 우유 등)은 인근 로컬 슈퍼마켓(Ralphs나 Whole Foods 등)에서 조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반면에 얇게 썬 고기, 일본 카레 루, 된장, 미림과 같은 ‘일본 음식의 핵심’이 되는 조미료는 ‘마루카이 마켓 웨스트 LA’에서 대량 구매하면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피곤해서 자취를 하고 싶지 않은 밤에는 ‘니지야 마켓’의 할인 도시락을 노리거나, ‘미츠와 마켓플레이스’의 푸드코트로 달려가는 것이 최고의 가성비 식사 루트입니다. 그리고 매일의 식사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인도-아시안 푸드 편의점’에서 향신료를 구매하거나, ‘테헤란 마켓’에서 주말 보상 케밥을 테이크아웃하여 LA만의 다양한 식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 로컬 커뮤니티에 녹아들어 현명하고 맛있는 생활을 하기 위해, 이번에 소개한 깊이 있는 마켓들을 꼭 활용해 보세요!
